거짓말1 위선과 가식에 관하여 최근에 벌어진 일이다. 꽤 친하게 지내던 친구 녀석이 있었는데 최근에 개인적으로 크게 실망하여 모든 관련 계정을 차단하고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처음에는 꽤 얘기도 잘 통하고 진지하고 생각이 깊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얘기하고 그 사람의 본성을 알게 될수록 정말 위선적인 사람이구나 라는 느낌이 들어 정이 뚝뚝 떨어졌다. 물론 이 세상에 위선이나 가식을 부려보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냐마는, 중요한 건 과거에 그런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지금 그런 버릇을 고쳤다면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그 사람이 가식적이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과거의 잘못이 아닌, 현재의 그 사람의 성향을 보고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친구와 벌어진 내용을 대충 요약해보자면, 평소 이친구와 나는 연애관이 많.. 2020.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