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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네덜란드 : 히트호른

by 포켓몬 마스터 2018. 7. 4.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덜란드의 히트호른 이라는 곳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히트호른은 스머프마을 이라고도 불리는데, 네덜란드의 깊은 곳에 숨어있는 명소입니다.

가는 방법은 Steenwijk 기차역에서 70번이나 270번 버스를 타고 히트호른 센트럴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내려서 화살표를 따라 좀 걷다보면 아래 사진들과 같은 마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마을의 특징은 수로가 많아서 주민들이 보트를 많이 타고 이동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마을 내에서는 차가 다니지 않고 걷거나 자전거 타거나 보트타거나 입니다.



이건 히트호른의 전형적인 집들의 모습입니다.

지붕이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더 예쁘게 짓나 경쟁이라도 하듯

모든 집들이 정말 예뻤습니다.



그리고 집 앞에는 작은 마당이 있습니다.



관광객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보트를 타는 사람들과 산책 중인 사람들



마을의 예쁜 수로의 모습

하지만 수로는 깊지 않고 일어섰을 때 무릎 언저리 까지 오는 깊이였습니다.



보트 위에서 연주하는 사람들과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관광객들


넓은 정원을 가지고 있는 깔끔한 집



보트를 렌트해서 타는 사람들은 알게 되겠지만,

마을 안쪽 부분에 정말 큰 호수가 있습니다.

걸어서는 발견하기 꽤 힘들기 때문에

이 포스팅을 읽으신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큰 호수에 있는 레스토랑

많은 사람들이 보트를 빌려서 호수에 나와있었습니다.



호수에서 찍은 예쁜 풍경사진



호수까지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펜션들



이 펜션을 따라 있는 수로를 따라가면 호수가 나옵니다.



예쁜 집 +1



그리고 펜션마다 보트가 있었습니다.

아마 미리 알고있는 관광객들은 펜션과 보트까지 빌려서 히트호른에서 하루 정도 머무르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직접 보트를 운전하기 겁난다면 이렇게 관광용 보트를 탈 수도 있습니다.



예쁜 마을의 전경



보트를 빌려서 여행중인 대가족


마을이 꽤나 넓기 때문에

계속 걷다보면 지쳐서 벤치에 앉아서 쉬게 됩니다



표지판에 나와있듯, 세갈래 길 중 어딜 가야할지 혼란스럽습니다

각 길마다 볼 게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마을 초입부분에는 박물관도 있지만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둥지 위에 앉아있는 학 두마리

살아오면서 살아있는 학을 본 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이 살기에 최적의 환경인 마을인듯




기념품 가게와 상점들이 비교적 몰려있는 부분의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히트호른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1박 2일을 할 정도의 규모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접근성이 워낙 안좋기 때문에 아예 잘 생각으로 온 걸지도..



히트호른은 정말 아름답고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 명소지만

최근 유명세를 타서 그런지 예전에 왔을 때보다 관광객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트를 빌리면 면허증 없이도 누구나 탈 수 있기 때문에 (물이 깊이가 낮아서 위험하지 않아서 그런듯)

수로가 좁은 부분은 보트들이 일렬로 막혀서 서 있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히트호른은 정말 멀고 외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가면 후회하지 않을 멋진 여행지인 건 확실합니다!

네덜란드를 여행중이라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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